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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맛집] ifc몰 타이푸드 랭쌥맛집인 콘타이

푸드/맛집

by 면지니 2024. 2. 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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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동생과 여의도 더현대를 가려고 여의도에서 만났다가 더현대가 이날 휴무였다...

더현대에서 모든걸 해결하고자 옷도 얇게 입고 나갔다가 둘다 멘붕 ㅋㅋㅋ

밖은 춥기도 하고 그래서 ifc몰이나 구경했다

근데 ifc몰에 생각보다 뭐 별게 없어서 더 놀랐다 

원래 계획은 진주집이랑 여기저기 맛집 다니려고 했는데 그냥 ifc몰에 있는 타이푸드전문점인

콘타이에서 밥을 먹었다

콘타이 매장은 처음 보는데 지점이 꽤 많나보다 

메뉴판보니 지점이 30개나 있다고 한다

둘이서 메뉴는 3개나 시켜가지고 억지로 먹고 소화시킬겸 ifc몰을 구경했다

그래도 웬만한 건 다 있더라 폴바셋 커피빈 노티드 영풍문고 cgv등등

엄마아빠 포장해서 드리려고 노티드매장 갔는데 맛없는것만 남았길래 패스하고,

영풍문고에서 동생 책이나 사줄까 하고 들어갔다가

책구경, 책얘기 하다가 몇개 찜만 해놓고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동생이 이북리더기를 이용하고 있는데 크레마클럽을 추천해주길래 바로 결제했다

나도 몇년전까지는 갤탭으로 밀리의서재를 이용했었는데 그때는 볼게 진짜 없었다

그리고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이 주는 느낌이 더 좋더라

근데 그게 2~3년 전이니까 지금은 책 종류가 좀 다양해졌으려나?

아무튼, 크레마를 몇 달 사용해 볼 예정이다.

아! 그리고 동생이 이북리더기를 강추하는데 살짝 고민이 된다

얼른 글 작성하고 크레마 들어가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책과 파우스트를 보러 갈 거다!!


 

ifc몰 L3층에 있다

후기르 보니 가끔 웨이팅도 있나본데

내가 방문해서 먹고 나갈때까지는 웨이팅은 없었다


콘타이ifc 메뉴

 

 

오 태국음식점답게 싱하랑 창 망고스틴쥬스 코코넛쥬스도 판다

종류가 많은 것 같으면서도

막상 시키려고 보니 땡기는 게 없었다.

 

동생이 랭쌥을 안먹어봤다고해서

랭쌥을 주문했다

랭쌥 유명한곳은 까폼밖에 모르는데 

생각해보니 까폼에서 랭쌥만 안먹어봤네?

 

우리는 

랭쌥 28,000

새우팟타이 14,900

공심채볶음 18,000

을 주문했다


 

공심채볶음

 

여기 공심채는 매콤하다

그래서 다른 거랑 먹기 좋았다 

뭔가 단짠단짠처럼 조화로운 느낌ㅋㅋㅋ

 

 

 

공심채가 먼저 나올 줄 알았는데

팟타이가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나왔다

근데 면 양이 생각보다 작더라

소스도 좀 부족하고

땅콩도 부족해서

구비되어 있는 땅콩소스를 마구마구 뿌려 먹어줬다

(><)

 

 

랭쌥

 

고수와 타이향신료들이 잔뜩 느껴지는 랭쌥이었다

큰 뼈가 4개? 5개?는 족히 나오는 것 같은데

뼈대에 붙어있는 고기도 엄청났다

반도 못먹고 남긴 것 같다

살은 좀 딱딱한 편이었다

그래서 고수소스와 국물에 듬뿍 찍어 먹었다

 

 

고수 못 먹는 사람은 아예 먹지도 못할 맛이다

똠양처럼 타이향신료 맛이 쎄게 느껴지는 편이다.

 

 

자리도 넓고 손님들도 꽤 있는 편이다

태국보다 맛있는 태국음식점이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

 


 

 

 

얼추 다 먹으니

입에서 향신료맛이 한가득

커피수혈이 필요해서

커피맛집을 찾으러 여의도역 밖으로 나갔다가

너무 추워서 다시 ifc몰로 들어왔다

눈앞에 보이는 커피빈으로 직행..

오랜만에 커피빈이었다

요즘 커피빈 찾기 힘든데..

 

크레이프와 애플시나몬케익 먹었는데

요 애플시나몬케익이 너무 맛있었다

 

 

 

동생과 너무 아쉬웠던 여의도나들이

사실 여의도로 회사다닐때 회사가 파크원에 있었는데

그때는 더현대 쳐다도 보기 싫었는데

사람 많고 정신도 없어서..

오늘 문닫았다고 왜 이렇게 아쉬운지 ..

다음에 더현대 다시 꼭 가야지

추천받은 여의도맛집도 싹 돌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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